내용은 "나는 교과서로만 공부해서 수능 만점 맞았습니다." 하고 비슷하다.



어느 영업 사원이나 그렇지만, 나는 상담 할 때에는 "내 가족, 우리 형, 우리 누나"에게 추천하는 마음과 "내가 고객이라면 계약을 할까?"하는 마음으로 고객과 상담을 한다.



세일즈 책을 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감성팔이...



요즘 많이 느끼는 건데... 자동차에 감성팔이??? 이건 아닌 것 같다.



나 같아도... 아무리 친한 형, 동생일지라도 금액이 1천만원이 넘는 물건을 감성팔이 때문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차는 똑같다.

서비스? 똑같다.

렌트카? 똑같다.



그러면, 머가 중요하냐?



내 생각에는 간단하게 압축하면...


1. 정직.

2. 합리적인 가격.

3. 사후 관리.



인 것 같다.




1. 정직


가끔 고객님께서 음주를 하시고 차를 버리고 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한다.

렌트카이다 보니... 내가 운전 안했다고 하면 그만 이기 때문...

그래서 경찰서를 가면, 소송을 담당하는 경찰분이 계시는데... 그분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별별일들이 많다.

몇몇 양아 영업사원 때문에... 모두가 매도 당하는 것 같다.

고객에게 안내는 보증금 조건(차량금액의 약 30% 맡기면 만기때 돌려줌, 발생되는 이자만큼 렌탈료 할인)으로 안내하고 

막상 계약은 선수금(차량금액의 약 30% 맡기면 계약기간 동안 나눠서 렌탈료를 선납, 만기때 돌려 받는게 없음)으로 해서 고객을 기만하는 경우...


이런 경우는 진짜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가격이 터무니 없게 싼 곳은... 조심....

경찰서 담당자가 소송의 대부분이 이런 계약을 속이는 경우다.

왜냐하면, 계약기간 동안 안 걸리닌깐, 양아 영업사원은 계속 해처먹는다.

고객은 만기때 보증금 돌려 받으려 했으나... 영업사원이 선수금으로 해서... 돌려 받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특히 모회사가 이런 경우가 많았다.




2. 합리적인 가격


나는 오래된 고객이 많다.

합리적인 가격(타사 보다 합당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대하면, 고객은 나에게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를 많이 시켜준다.

그래서 나는 신규 고객 보다 소개 고객이 많다.

내 수수료?

그건 지금 당장 중요하지 않다.

내 수수료 많이 받으면, 고객은 그걸 안다. 100% 알고 있다.

모르는 척해도 고객은 알고 있다고 생각 해야 한다.

10만원, 20만원에 목숨 걸다가 계약 날아가는 경우 부지기수다.




3. 사후 관리


사후 관리는 사고 났을 때... 정말 힘든 상황 때 고객 옆에서 케어를 해주면 고객은 그 것을 기억 한다.

나 같아도 처음 사고 나면 정말 당황하고,  멘붕이 온다.

하지만 옆에서 내가 코치 해주고, 조언을 해주면 고객은 멘붕이 오지 않고,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뭐.. 물론 렌트카는 사고나더라도 과실 비율 상관 없이 면책금만 내면 다 해결된다.

내가 잘 못 했건, 안했건, 면책금만....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도 없고,

렌탈료가 올라가는 것도 없고,

추가비용 내는 것도 없고,


그냥 "면.책.금"만 내면 모든게 해결된다.



이렇게 3박자가 톱니바퀴 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고객은 불편사항 없이 나를 찾는다.


내가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면 모든 것은 해결 된다.


타사 대비 비싸.. -> 안해


타사 대비 서비스 부족 -> 안해


타사 대비 까다로워 -> 안해




고객은 똑똑하다.


무조건 타사와 나는 비교 대상으로 생각하고, 고객에게 접근 해야한다.



나 같아도 천만원 짜리 장난감 사는데... 비교 해보겠다.

마트에서 100원 아끼려고, 봉투 달라고 하는데.... 천만원짜리 장난감 사는데... 가격 비교를 안해 볼 수가 있겠는가....


이런 이야기를 다른 영업사원에게 하면...


"호구가 있으니... 그 호구한테 다 뜯어 먹어야 한다" 고한다.


이건 미친 짓이다.


왜냐... 렌트카를 하면 분명 새차 이다 보니...


고객은 주변 지인에게 자랑한다.


그럼 100% 월 얼마내?


나? 60만원 내는데?

야~ 딴데에서는 조건 똑같이 50만원인데...


이러면... 고객은 나를 절대 찾지 않는다.


절대로....


그러니 "고객은 똑똑하고, 가격 비교를 하고 오셨기 때문에, 나 역시 최선의 가격으로 안내"를 해야 한다.


그래야 고객이...


다른 사람을 소개를 시켜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소개건이 많다.


고객에게 기념일 챙기는 거 떠나서, 기본적으로 고객이 렌탈료에 대해 만족을 해야, 나를 다시 찾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내가 제시하는 가격과 서비스는 타사 보다 월등히 좋은 가격이기 때문이다.


수수료 몇 푼에 미련 갖지 마라....


100m에 금이 숨겨져 있는데... 왜 90m만 파고.. 10m는 파지 않는가...


힘들게 90m를 파고 왜 쉬운 10m를 파지 못하는가...


100m를 다 팠는데도... 금이 없다?



그래도 잘한 거다.


왜?


그게 니 일이 잖아......



오늘은 지난번 우리 다단계에 업무에 열중이신 고객님의 부탁을 못이기고....


이번에 또 교육장으로 갔다...


고객이 원하면....^^


다른거 다떠나고... 그 다단계 강사가 했던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을 할까 한다.



급여소득자도 다단계에 빠져 있는 구조다.

자~ 생각해봐라...

한 회사 직장인이 1달 동안 총 수입이 5억 벌었다고 해보자.

그럼 건물 임대료, 비품 비용, 등등.. 기타 비용으로 빠진다.

가장 중요한 수익 배분

사장 : 60

과장 : 30

대리 : 20

사원 : 10 


그러고 생각해 보니 전 직장은 은행이었다.

은행에서 한달 총 수익에서 내가 가져가는 비용은 정해져 있다.

호봉이 올라가야 월급도 올라간다.

BUT

가장 위선은 내가 열심히 일한 수수료를 받아간다.

이게 바로 다단계다.


차암...난 듣는 와중에... 맞는 것 같기도하고...아닌 것 같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은데....


그렇다.


내가 사장이 아닌 이상 내가 창출한 소득은 위에서 천천히 눈내리듯 분배가 된다.


그러면 다단계에 빠진 직장인이 안좋냐?


또 그건 아니다.


매달 꼬박꼬박 월급 나오지....

실적 없으면 욕 먹으면 그만이다.


주식 할 때 많이 듣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즉, 위험한 곳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률... 안되면 쪽빡 찬다..


다단계....


역시... 이런 곳에서도 배울 점이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나가면서...


우리 고객님 말씀 대로...


고객님 밑에 있는 직원으로 들어가는 계약서를 쓰고 왔다..


TT


그래도 돈 나가는 건 없다고 하니.... 굿!!!!!

안녕하세요.

 

오늘은 "엄지의 제왕.E250.171025"에서 방송했던 "주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거 좋은 정보 인듯...

 

미역과 붕대로 피부 보습...

또한

컵으로 마사지를 통해 혈류 개선...

 

돈 얼마 안들고 정말 좋은 듯...

 

주름....주름.....고민이신 분들께 받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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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17-10-26 "기분 좋은날" 방송 중에 나왔던 "대장암의 징후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사망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 입니다.

 

그래서 주기적인 대장검사 및 식단 조절, 비만 예방, 금주, 금연~~ 당연한 야기이기는 합니다.

 

대장암.....내 똥을 봐야 겠네요... 내...또....옹....

 

GOGO~~

 

 

 

 

 

 

 

 

 

 

 

 

 

 

 

 

 

 

 

 

 

 

 

 

 

 

 

 

 

 

 

 

 

 

 

 

 

 

 

 

 

또, 안녕하세요.


소개드릴 내용은 SBS "좋은 아침(17-10-24)" 방송 중 "암"에 관련 된 내용으로, 별 내용은 없었습니다.


건강 프로는 볼 때마다 느끼는데...


초반 : 증상 갖고 힘든 모습의 사연자 소개


중반 : 어떤 증상, 어떤 병, 병의 원인....


후반 : 예방, 식단 소개, 방송 초반 보다 건강해진 사연자...


끄~~~읕..... ^^V


항상 이런 식~~~( 물론 방송의 시간과 내용 주저리 주저리... 난 핵심만 알고 싶다규~~ )


이제 소개드릴 내용은 "암" 환자 및 가족이 봤으면 합니다.~ 


암을 이기는 힘!! 면연력 키우는 식품과 식품으로 할 수있는 간단한 요리 소개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드릴 내용은 2017년 10월 24일에 방송 했던 "생방송 오늘 아침" 내용 중 각질 제거 내용 입니다.



 가을 되면, 뱀 피부가 되는 사람들에게 이 정보를 받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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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금)

PM 6:00

- 10월 이벤트 행사 차량과 장기 렌터카 이용 장점 안내장 -> 500장 프린터로 출력.

- 스탬플러로 2장 셋트로 묶음.

 

2017-10-21 (토)

PM 10:00

- 전주 남부시장에서 야시장 운영 중으로 유동인구 활발.

  유료 주차장에 안내장 배포 시작~~

- 유료 주차장은 전주시에서 관리하다 보니, 전단지 배포 금지. ( 1차 실패 )

- 인근 불법 주차 되어 있는 곳에 전단지 배포..( 약 20장 )

 

PM 12:00

-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배포 준비 계획.

- 2차 실패

- 순찰 돌 던 경비원과 접촉.

- 전단지 버리면, 청소 관련 문제로, 경비원이 직접 거부.

- 인근 불법 주차 되어 있는 곳에 전단지 배포..( 약 10장 )

 

2017-10-22 (일)

AM 01:00

- 아파트 우편함에 전단지 배포 시작.

- 3차 실패

- 순찰 돌 던 경비원과 접촉.

- "아까 안된 다고 했는데, 또 그러네. 젊은 양반이 말을 못 알아듣어?"

- 혼나고 배포한거 재 수거.

 

AM : 02:00

- 전주 남부시장으로 돌아가서 "콩나물 국밥" 섭취.

- 나오는데, 세상에나....

  시장 입구쪽에서 할머니 의자에 앉아서 주무시고 계심.

- 그냥 가기 머해서, 땅 바닥에서 팔고 있던,

  "마늘 두봉지", "쪽파 3단" 구입 ( 할머니 물건 대부분 구입함. )

   서비스로 나물 더 주심.

   더 구입하려 했으나, 현금이 없었음. 카드는 안됨. ( 괜히 뿌듯 했음. )

  ( BUT 남일 같지 않았음. )

 

 

결론

- 전단지 약 550장 차 트렁크에 보관 중.

- 현금이 하나도 없음.

- 마늘과 쪽파를 이용해 어떤 요리를 해야 할지 고민 중.

- 당분간 마늘과 쪽파만 먹어야 될 듯.

  ( 구워먹고, 삶아 먹고, 라면에 넣어먹고, 생으로 먹고 )

챕터1. 다단계, 현장의 이슬로 사라지다..

 

※ 픽션과 논픽션이 섞여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결말은 해피엔딩 일지...아님 세드 엔딩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먼저 내 소개부터 하지.

현재 "장기 렌트카" 판매 업무를 하고 있다.
즉, 신차를 장기 렌트하는 자동차 판매업을 하고 있다.
자동차 영업사원과 다르게, 국산차, 수입차 모두 판매 하고 있어, 만나는 고객분도 천차 만별이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얼마전 계약과 출고까지 한 고객에게 연락이 왔다.
그 사모님은 성격이 불 같아서, 정말 출고 할 때 진땀 뺐다.

 

 

"사모님 안녕하세요, 차량 문제가 있으세요?"
"그게 아니라, 시간 되면, 좀 보고 이야기 했으면 해서..."
"알겠습니다. 고객님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한적한~ 커피숍에 들어갔다.

사모님은 옆에 다른 중년의 여성분과 함께 있었다.

"아! 소개를 해주시려나 본데?!! 오~~!! 역시!!!" 하는 마음으로 주문과 함께 의자에 앉았다.

사모님은 나를 보고
"저번에 차량 너무 잘 해줘서 고마워"
"아니에요~ 제가 하는 일인데요, 머 궁금하신 내용 있으세요?"
나는 능청스럽게 물어봤다.

"내가 양군을 보니, 저번에 자동차 나와서 비닐 뜯고 할 때... 땀도 많이 흘리고, 또 다이어트도 해야 할 몸인 것 같아서, 내가 소개 시켜줄 사람이 있어서..."

- 아...머지..지금 무슨 상황이지?...-

 

사모님 옆에 중년 여성이 입을 뗀다..
"저도 양군 같이, 몸이 뚱뚱해, 당뇨가 있었는데...△△△ 제품을 먹고~ 혈당 수치도 낮아지고, 살도 빠지고...
이거 제품 사라고 하는거 아니닌깐... 걱정 말구요,"

 

"내가... 지금 여기서 머하는 거지..."

 

사모님은 가방에서 알약 한통과, △△△제품 박스를 테이블 위에 올렸다.

"이건 내가 양군한테 선물하는거야, 이 약 비싼거닌깐, 꼭 챙겨먹고..."

 

나는 선물이라는 말에 손사례 쳤지만...

분위기상 안 받으면 안될 것 같았다...

 

"아...예... 사모님이 제 건강까지 챙겨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하고 멋쩍음 웃음을 날렸다.

 

그리고 옆의 중년여성은 그 "알약과, △△△제품" 복용 방법이 적혀있는 설명서를 주었다.
박스에 "건강보조식품"이라고 써있길래...

"그래... 비타민도 안먹는데... 선물로 받은 거니, 챙겨 먹어야 겠다."
고 생각을 했다.

 

중년여성과 사모님은 그 건강식품을 꼭 챙겨먹으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나는 중년여성에게 내 명함을 주고, 그 상황을 끝마쳤다.

 

 

그로부터 몇 일 후....( 거길 가면 안됬었다... )

회사 출근 후 오전 10시 경....

 

사모님에게 전화가 왔다...
"지난번 선물해준거, 잘 먹고있지?"
"네~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어떻게 몸에 변화는 없어?"

무슨... 생체 실험하나....
"아직은...."
"그래, 계속 적으로 챙겨 먹고, 그리고 내가 그 건강식품 회사에 취직해서 돌아 다니거든.."

언제... 취직은 했데...

"아~~예.."

"내가 여러 사람 만나다 보니, 렌트카 이용 하는게 너무 좋아서, 양군 홍보도 하고 있는데... 시간 되면, 이번에 제품 교육이 있어. 꼭 참석 좀 해줘, 거기 가면 렌트카 필요한 사람 많을 거야.."

 

나는 통화 내용 중 "취직, 홍보, 교육"을 다 떠나서, "렌트카 필요 한 사람이 많아~" 이 소리가 한 줄기 빛으로 들렸다.
원래 사람은 자기 듣고 싶은 것 만 듣지 않은가...

 

"사모님~ 제가 해드린 것도 없는데, 진짜 감사합니다. 그 교육 꼭 참석 하겠습니다."
"그래 그 교육 오늘 11시 부터 ○○○ 에서 하고 있으니, 얼른 와."

 

오케바리 땡큐 쏘 머치!!!

 

나는 통화 끝나는 대로 노트북과 명함을 챙겨 교육장소로 달려갔다.

신축 건물에 현수막에 "○○○업체 교육 설명회" 있어, 내가 제대로 찾아왔군.
이번 계약 많으면... 사모님도 챙겨드리고, 그 건강식품도 사고, 이런 저런 행복한 상상을 하며, 교육장에 입성!!!!
교육장에는 20대 중반부터 60대까지, 많은 사람들이 착석해 있었다.

 

나는 속으로..
"오~~~!! 미래의 고객님들, 안녕하세요~~" 생각하며...

 

저 멀리서 사모님과 중년 여성이 나를 향해~ 손짓을 했다.

 

나는 정말 반갑게..
"사모님과 중년 여성에게 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사모님은 "양군 이 교육 진짜 좋아, 한번 내용 들어보고 양군도 이 사업(?) 할 수 있으면 해봐.."

"무...슨... 머라고? 사업?"

나는 그래...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계약으로 인도를 도와주는 사모님에게 후광이 비쳐, 예수님 같았다.
사모님이 맡아 주신 자리 옆에는 모르는 교육생(?)에게 내 명함을 주고,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를 했다.

그러자 갑자기 분위기가 어수선 해지면서 박수소리와 함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중년 남성이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서 앞 강단으로 오고 있다.

나는 조금 어리둥절 했지만...

나 역시.. "와~~~"하는 함성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었다.

 

교육 강사는
과거 "수학 학원" 경영을 했으며, 심한 스트레스로 건강이 나빠져서, 매일 병원에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이 "○○○ 건강식품"을 먹고 이렇게 건강해졌으며, 현재는 "○○○건강식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연수익 2~3억씩 가져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육생들은 그 강사의 말 하나 하나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 "오~~~~~" "와~~~~~" 하는 추임새를 넣고 있었다.

( 맨 처음 알바 인 줄 알았다, 흡사 사이비 교주와 그 신도들 같았다. )

 

나는 "교육이 끝나면, 출구 쪽에서 명함을 나눠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교육생 하나 하나 보면서, 어떻게 상담을 진행할지 시뮬레이션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강사는 나를 지목했다.

"오늘 처음 오셨죠?!"
"네.."
"어떠세요? 이렇게 건강해지고, 돈까지 많이 벌면... 정말 이런게 어디있겠어요..?! 안그래요?!"

 

나는 여기서 "YES 화법"을 썼다.

 

"맞아요, 저도 현재 ○○○사모님 소개로 여기에 와서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교육을 듣게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하고 말하는 순간...

 

교육생들은 박수와 함께 추임새로 "와~~~~~" 했다..

마치 북한 선전 매체에 나오는 북한 주민들 같았다...

 

강사는 "이제 양군은 우리 가족(?)으로, ○○○사모님은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올라갈 일이 멀지 않았으며, 양군은 젊고, 인상도 좋으나, 다이아몬드 등급은 금방 갈 것 같다"고 했다.

 

다이아몬드 등급??
나는 "가족... 즉... 회원.."

 

아까 나는 주변 사람들을 둘러봐서 강의하는 PPT를 자세히 안봤는데...

거기 내용에는
"○○○의 보상 플랜"
"회원 -> 마스터 -> 실버 -> 골드 -> 다이아몬드"

 

나는 순간...
"아...X 됬다..." 와 함께

여기가 말로만 듣던 "다.단.계(피라미드)"

본인들은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한다.

 

나는 교육이 내내 속으로 나름 플랜을 짰다.
플랜 A. "단계에 가입하고 세일즈를 해야하나.."
플랜 B. "연기 처럼 사라진다."

 

계속 고민하던 중에 어느 덧 교육은 끝나고...

 

출구 쪽에서 명함을 주며, 세일즈를 하려던 계획을 했으나..

 

사람들은 갑자기 각자의 "마스터"라는 등급을 가진 사람을 주변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사모님은 나를 보며
"양군~ 여기 언니가 소개해줘서 이쪽으로와, 우리 교육 리뷰 해야되"

 

나는 속으로
"이런 C... 플랜 A는 순간 날아가서, 플랜 B를 실행 해야겠다."

 

나는 연기 처럼 사라지려고 했으나, 나를 붙잡고, ( 1차 실패 )

 

사모님의 "마스터 등급(마스터 보다 높음)" 중년 여성을 소개 시켜줬다

 

양군이 과거 "은행에서 근무도 했고, 현재 신차 장기 렌트카도 하고 있어, 여러 명의 사람도 만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모님은 나에게 "이 언니는 정말 만나기 힘든 분이야. 그러닌깐 잘 보여~"

그 마스터 등급의 중년 여성은

"양군도 열심히하면, 저 처럼 억대 연봉이 될 수 있어요." 하면서 무슨 계약서를 내밀었다.
"통장 사본하고, 인감증명서, 신분증" 가져왔죠?
"아... 아뇨.. 전 오늘 처음이라 교육만..."

사모님은 언니 오늘 처음와서 교육 들어보라고 한거야..

 

다이아몬드 중년 여성은

"오늘 교육 어땠어요? 정말 좋죠.. 저도 진짜 아무나 소개 안 받는데, □□□(사모님)씨 소개라서 내가 오라고 한거에요. 여기 대부분 사람들이 힘들게 일안하고, 회사 제품 먹고 건강도 챙기고, 돈도 챙기고, 이 얼마나 좋아요. 외국에서는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부자 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닌깐 양군도 교육은 매주 있으닌깐 그 서류 준비해 오세요.~"

 

"아...예.. 교육 정말 유익했어요, 나중에 올 때는 꼭 서류 챙겨서 다시 올께요.(아~ 어떻게 빠져 나가지?--)

 

하고 인사를 하고 연기처럼 사라지려고 했으나...(2차 실패)

 

사모님은 내 속마음도 모르고
"우리 리뷰해야지. 교육 내용 리뷰 해야하니 여기로 와~"

 

아~~증말!!!

 

"예!!! 사모님.."
나는 밝은 미소를 띄고 자리에 착석 했다.

 

다이아몬드 중년 여성은
"오늘 처음 오신분~ 자기 소개 해주세요~" 라고 했다.

 

오늘 교육 처음인 사람은 나 포함 3명 있었다.

 

아저씨 한분 일어나서...
"안녕하세요. ○○자동차 영업소 차장 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헉!!

동종 업계 사람이 있다니...

저 양반도 나하고 똑같은 목적으로 온 사람 이었다.

 

내 소개 차례 일 때.
"안녕하세요. ○○장기 렌터카 사업팀 양군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짝짝짝~

 

리뷰 내내

"몇 명 소개 시키면 그 사람이 이 기능 식품을 구매 하면, 수수료가 얼마인데, 그거 몇 명 이상이고 얼마 이상 구입하면, 한 단계 상승~ 상승~ 그러면 어느

순간 억대 연봉이 딱!!!"

 

나는 집에 가고 싶었다.

 

끝 날 것 같은 분위기에 난 연기처럼 사라지려고 했으나... 3차 실패...

 

다이아몬드 등급의 중년 여성이

"오늘 점심은 제가 쏩니다~~~ 다 같이 1층으로 내려 가시죠~~"

 

AH~~~CCCCCCCCC

 

사모님은 내 팔을 붙잡고 밑에 내려가면 식당 있으니 거기서 밥 먹고 가라고 했다.

 

난 그냥 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고객님의 제안을 거절 할 수 없어~~

 

식사 까지 하고~~ 나중에 교육 때 또 가기로 약속까지 하고~~ 그 자리에서 "현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영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 것 이다.

 

나한테 도움이 되었던 고객의 제안을 쉽게 거절 할 수 없다는 것을....

오늘 많은 것을 느끼고, 계약 하나 없이, 내 양 손에는 "○○○ 건강식품"이 들려 있었다.

AH~~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 되가는 구나..

 

후기로 사모님한테 몇 번 전화가 왔었으나, 개인적 사정으로 못간다고 하니, 직접 찾아 오셨다.

아... 이게 바로 개미 지옥이구나...

몇번을 교육 받고 세뇌 받고 나는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다른 고객이 똑같은 다단계를 추천을 해주더라도...

난 갈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주먹으로 배 맞는 것은 알고 있으니, 배에 힘을 꽉 줘야 겠다..
그래야... 맞더라도 덜 아프닌깐....

근데... 배 때린다고 배에 힘줬는데... 얼굴 맞으면...

 

GAME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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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헌터스 프레이어" The Hunters Prayer


초반 : 총쏘고 잼있음.. 난 이런 오프닝이 좋더라..

 

중반 : 영화의 스토리를 설명해줌. 약간 지루하고, 뻔하다가.. 다시 액션~~

 

후반 : 상황 정리...

 

 

줄거리

나쁜놈의 변호사가 미국에 나쁜놈의 비리를 야기하려고 하자 죽음. +_+
하지만 나쁜놈 변호사는 돈 대부분을 딸 계좌에 이체해서 관리함.
나쁜놈은 딸을 찾아서 그 돈을 찾으려함.
악당이 킬러들을 고용함.
그 중 한명이 "샘 워싱턴(아바타 쥔공)"으로 자기 딸내미 생각나서 그런지 변호사 딸을 보호해줌.

뭐 그런 내용.

 

악당은 영국 부자 같이 잘생겼따...개부럽...ㅋㅋㅋ

 

금, 토요일에 치맥하면서 봐도 될 듯....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아 뇌가 "멍" 때리기 좋음...

 

킬링타임 용어가 난 싫다... 시간을 왜죽이냐...ㅋㅋㅋ

 

 

난 포스터 보고 벤 애플렉 인 줄 알고 봤는데.. 아니네....ㅋㅋㅋ

 

 

 

                                    

방송 :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채널 : 채널 A

시간 : 월요일 저녁 8시 20분

날짜 : 2017년 03월 27일

 

 

제목 : 피부 노화를 막아라

 

- 육류, 어류 껍질에는 콜라겐이 들어있음.

    피부 속 진피층을 관리해라.
    생선 껍질로 콜라겐을 채워라!

    콜라겐이 풍부한 식품의 정체는 생선 껍질

 

- 육류 껍질과 어류 껍질의 가장 큰 차이는 "콜라겐 흡수"
   육류 콜라겐은 2%
   어류 콜라겐은 84% 흡수율
          출처:일본세포개선의학협회

   어류콜라겐의 흡수율이 높은 이유.
     1. 분자의 크기가 머리카락의 약 1/10000로 작다.
     2. 피부 속 콜라겐의 구조와 유사하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어류 콜라겐을 1/10000로 쪼갠)를 1일 1,000mg 씩 복용.

   눈가 주름, 탄력(피부 보습은 6주)은 12주 후에 개선 효과.


49세 정진옥씨 피부나이는 30대

사례자의 북어 껍질 묵 만들어 먹는다고함.

- 북어 껍질 묵 만들기

   1. 북어 껍질을 벗긴 다음 물에 넣고 2시간 정도 졸인다.
   2. 북어 껍질 묵의 응고를 돕기 위해 도토리묵 가루 첨가.
   3. 도토리묵 가루를 넣고 한번 더 끓인 뒤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서 굳힌다.
      콜라겐으로 똘똘 뭉친 북어 껍질 묵 완성


껍질이 손질된 생선 보다 껍질째 붙어 있는 생선을 선호(훈제 연어 등..)

- 콜라겐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와 먹어라. (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 c )


  출연자 개인의 경험이며 사람에 따라 효능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백진경 / 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콜라겐 함량이 높은 식품들 대부분이 지방도 어느정도 들어있기 떄문에 콜라겐이 좋다고 과다 섭취를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지방 섭취 함량도 많아지면서 비만을 초래할 수 있고,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는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 생선 껍질로 만든 샤브샤브

 

 

 

 

감한준 체험단 주치의
나물 중에서 콜라겐의 원료인 단백질 함유량이 가장 높은 냉이와 구아닐산, 식이섬유가 풍부한 팽이버섯을 생선 껍질과 같이 먹으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줍니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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